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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후보가 국민의힘 신임 당 대표로 선출됐습니다.
오늘(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에서 이준석 후보는 총 43.82%를 득표하며 37.14%를 얻은 나경원 후보를 꺾고 당 대표가 됐습니다.
이 후보는 당선 직후 가진 당 대표 수락연설에서 "지상과제인 대선 승리를 위해 다양한 대선주자 및 그 지지자들과 공존할 수 있는 당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경선 과정에서 신경전을 벌였던 중진 후보들을 향해선 "누구에게도 책임을 묻지 않을 것"이라며 "자신에게 개인적으로 미안함을 표시할 이유도 없다"고 했습니다.
또 공약한 대로 토론 등 공개경쟁을 통해 대변인단을 뽑고, 공직후보자 자격시험을 구체적으로 설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당원 투표에선 나 후보에 이어 2위였지만, 일반시민 여론조사에서 30%p가 넘는 차이로 나 후보를 따돌리며 첫 30대 제1야당 대표가 됐습니다.
주호영 후보는 득표율 14.02%로 3위를 했고, 조경태, 홍문표 후보는 각각 2.81%, 2.22%를 득표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현영 기자(leeh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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