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국악과 교수 역임한 국악 이론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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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인사혁신처 공모로 국립국악원장에 김영운 전 국악방송 사장을 임명했다고 11일 전했다. 임기는 2024년까지 3년이다. 김 신임 원장은 국악 이론 전문가다. 한양대 국악과 교수, 한국국악학회 이사장,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 등을 역임하며 국악 연구와 후학 양성에 힘써왔다. 국악방송 사장을 맡아 국악 홍보에도 앞장섰다. 현재 문화재청 무형문화재위원회 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문체부 측은 "학계와 현장에서 쌓은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국악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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