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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국민의힘 당 대표 오늘 결정…이준석 돌풍 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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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의 새 당 대표가 오늘(11일) 결정됩니다. 당원 투표율이 최근 10년 동안 가장 높을 만큼 관심이 높았는데 당원들의 마음은 5명의 후보 중에 누구에게 가장 많이 향했는지, 주목됩니다.

김형래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힘은 오늘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전당대회를 열어 신임 당 대표 경선 결과를 발표합니다.

'파격적인 변화'를 내세워 돌풍을 일으킨 이준석 후보와 상대적으로 '안정과 경륜'을 강조한 나경원, 주호영, 조경태, 홍문표 후보 가운데 누가 선택을 받을지 관심입니다.

후보들은 경선 마지막 날까지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여론조사에서 앞서는 이 후보는 당심과 민심이 다르지 않다고 강조했고,

[이준석/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당원들이 인정해 주고 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하기 때문에….]

나 후보는 어려울 때 끝까지 당에 남았다는 점을 내세워 당심을 자극했습니다.

[나경원/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 당이 없어질 위기에 저는 우리 당을 지켰습니다. 다 찢겨지고 무너지고 뜯어질 때 당원과 함께 기둥만은 붙잡고 지켰습니다.]

주 후보는 성남 국군수도병원에 마련된 공군 성추행 사망사건 피해자의 빈소를 찾아 정권 교체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번 경선은 당원 투표 70%, 여론 조사 30%를 합산하는 방식인데, 최종 당원 투표율은 45.36%로 최근 10년 동안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김형래 기자(mr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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