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9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11명 나와서 이틀째 600명대를 이어갔습니다. 백신 1차 접종 누적 인원이 첫 접종을 시작한 지 105일 만에 1천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오늘부터는 30살 이상 예비군과 민방위 대원 등 89만 명을 대상으로 얀센 백신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박수진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어제 611명 발생했습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해외 유입 환자 17명을 제외한 594명이 국내 발생 환자입니다.
수도권에서 411명, 비수도권에서 183명 나왔습니다.
지인 모임이나 어린이집 등에서 산발적 일상 감염이 이어지며 최근 일주일 하루 평균 확진자는 500명대 후반에 머물고 있습니다.
백신 접종은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11시 기준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사람은 전 국민의 19.6%인 1천 6만 명으로 백신 접종을 시작한 지 105일 만에 1천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백신접종 완료자에게는 다음 달부터 해외 단체여행도 허용될 예정이라 접종률은 더 빠르게 올라갈 것으로 보입니다.
[정은경/질병관리청장 : 상반기 접종목표인 1,300만 명, 전 국민의 25% 이상 접종을 마치는 동시에 현재와 같은 방역수칙을 유지하는 경우 7월 중순 이후부터는 확진자 발생이 더 큰 폭으로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얀센 백신 접종도 시작됐습니다.
30세 이상 예비군과 민방위 대원 등 89만여 명이 대상입니다.
접종은 20일까지 진행되며 오늘 하루 접종 예약자는 23만 4천여 명으로 알려졌습니다.
얀센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모더나에 이어 국내에 4번째로 들어온 백신으로 두 번 맞아야 하는 다른 백신과 달리 한 번만 맞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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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진 기자(star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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