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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전면 등교 대비…서울시교육청, 5개교에 신속 PCR 검사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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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이 등교 확대에 대비해 PCR 즉, 코로나19 신속 유전자증폭 검사를 시범 도입하고 학교 방역과 급식 보조 인력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은 오늘(10일) 기자 간담회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학교 방역 안전망 구축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서울시 교육청은 우선 서울대와 협력해 7월 한 달 동안 기숙사 운영 학교와 특수학교 등 5개교에서 신속 PCR 검사를 시범 운영할 계획입니다.

대상은 특성화고 2곳과 특목고 1곳, 자사고와 특수학교 각 1곳 등 5개교의 학생과 교직원, 시 교육청 교육연수원 연수원생 등입니다.

교육청은 신속 PCR 검사와 현재 시행하고 있는 교육시설 이동 검체팀 PCR 검사, 기숙학교 19곳에 대한 자가검사키트 시범사업을 함께 운영해 코로나19 '다중 검사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입니다.

각 학교에 방역 인력 지원도 늘어납니다.

오는 14일부터 등교가 확대되는 중학교 가운데 학생 수가 500명 이상인 190곳에 학교당 1명씩 방역 인력이 지원됩니다.

원격 수업 장기화로 부족했던 학생들의 신체활동 참여를 늘리기 위해서는 여러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고 아침, 점심, 방과 후 등 틈새 시간을 활용해 비만이나 체력저하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건강 체력 교실을 운영합니다.

또 코로나19로 인해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에게 전문가의 학교 방문 상담과 전문의 연계 치료 등을 해주기로 했습니다.

조 교육감은 학교 방역 외에 일반고로 전환한 자율형사립고 지원 방안과 학생생활규정 특별 컨설팅, 직권조사 계획도 밝혔습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의 한영외고 생활기록부 수정 문제와 관련해서는 "재판이 진행 중이어서 신중해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견지했습니다.

(사진=서울시교육청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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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기자(songs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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