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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래퍼 노엘이 사건사고의 아이콘에서 허세 가득한 사랑꾼으로 거듭났다.
노엘은 9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블랙 하트 이모티콘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손깍지를 한 남녀의 손이 담겨 있다. 팔목까지 이어진 타투로 보아 노엘의 손이 맞다.
이를 본 팬들은 노엘이 여자 친구가 있음을 인정하며 럽스타그램을 시작했다고 환호했다. 앞서 팬들이 여자 친구가 있냐고 물었을 때 노엘은 “여친 있으면 어쩔거냐”고 받아쳤던 바. 이번에는 스킨십 사진으로 대답에 쐐기를 박은 걸로 보인다.
2000년생 22살 노엘의 연애는 두 팔 벌려 환영할 일이다. 하지만 그의 다소 허세스러운 일상이 팬들은 아쉬울 따름이다.
럽스타그램 인증샷 이후 노엘은 영상 하나를 추가로 공개했는데 영상 속 그는 맨손으로 수박을 깨고 있다. 깨기 전 주먹을 치며 다소 긴장한 듯 보였지만 있는 힘껏 수박을 내리치고선 만족스러운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그동안 노엘은 엠넷 ‘고등래퍼’ 출연 당시 사생활 논란, 2019년 9월 음주운전 적발, 지난 2월 취중 폭행 시비 물의를 빚으며 각종 비호감을 샀다. 지난 4월 말 새 앨범을 냈지만 이렇다 할 반응을 얻지 못했다.
대신 막말로 유명세를 다시 치렀다. 신곡 발표 전 노엘은 라이브 방송을 켜고 팬들과 소통하며 “술을 먹지 않는 게 술을 먹는 것보다 더 안 좋을 수 있다. 담배도 오히려”라며 “제가 단명할 건데 27살로 예상한다. 오히려 그렇게 막 사는 사람들이 잘 안 죽는다더라”고 황당 발언을 했다.
이어 그는 “신곡 차트 1위 하면 금연하겠다. 목숨 걸고 하겠다. 그럴 일이 없다는 걸 확신하니까. 차트인은 무조건 할 것 같은데. 100위 안은 너무 쉽지. 들어본 적이 많아서 감흥이 별로 없다. 10위 안은 노려볼 수 있지 않나”라고 자신했다.
악플을 우려하는 팬들에게는 “저는 댓글 안 본다. 그들 나름대로 열심히 살겠죠. 신경 쓰지 않는다. 저를 까는 사람들은 대부분 대깨문(문재인 대통령의 일부 지지자들을 비하하는 말)이다. 대깨문들은 사람이 아니다. 벌레들”이라고 막말을 해 온라인을 들썩이게 했다.
국민의 힘 장제원 의원의 아들 장용준이라는 금수저 타이틀 대신 래퍼 노엘로 뮤지션의 길을 걷고 있지만 여전히 그는 가십의 주인공으로 머물러 있다.
/comet568@osen.co.kr
[사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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