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반만에 70달러 돌파…'100달러 베팅'도
공급 확대 소식에도 수요 증가 기대감 ↑
정유주, 업황·석유제품 수요 회복 기대
화학주, 제품 가격 하락으로 마진 축소
10일 이데일리TV 빅머니 1부 ‘뉴스in이슈’ 방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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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TV 이지혜 기자] 국제유가가 지난 2018년 10월 이후 2년8개월만에 배럴당 70달러를 넘어섰다.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1.2% 상승해 배럴당 70달러를 돌파했다. 올해 여름과 하반기에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원유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된 것으로 분석된다.
국제유가는 70달러대 안착은 물론 향후 더 오를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심지어 100달러 돌파를 전망하는 투자자들까지 나오기 시작했다.
국제유가 상승세로 인플레이션 우려는 심화되고 있다. 높아진 제품 생산 비용이 소비자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국제 원자재 가격 급등 여파로 중국의 5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 동기 대비 9.0% 상승했다. 13년만의 최고 수준이다. 공장에서 생산된 재화의 가격이 올랐다는 것을 확인시켰다. 이는 소비자 물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시장은 정유주에 주목하고 있다. 하반기 업황 개선이 기대되며 정유 업종이 큰 수혜를 받을 것이란 예상이다. 하지만 화학주는 제품 가격 하락으로 인한 마진 축소가 예상된다.
10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에서는 배럴당 100달러 돌파가 전망되는 국제유가 상황과 정유·화학 업종의 투자전략을 분석했다.
국제유가 100달러 상승 전망?
- 국제유가, 2년8개월만에 70달러 돌파
- 유가에 ‘100달러 베팅’ 투자자도
- 공급 확산 소식에도 수요 증가 기대감↑
- 미국 메모리얼데이서 확인…여행·소비 수요가 유가 견인
인플레이션 우려 부담?
- 생산·유통·판매 과정에서의 가격 인상 우려
- 중국에서도 인플레이션 신호…세계경제 파급 우려 심화
정유·화학업종 향후 전망은?
- 정유주, 업황·석유제품 수요 회복 기대
- 화학주, 제품 가격 하락으로 마진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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