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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이슈 국내 백신 접종

초등 6년생도 화이자 백신 맞나…'만 12세' 허가변경 심의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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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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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뉴스1) 황희규 기자 = 전남지역 전체 학교가 전면등교를 시작한 7일 오전 전남 화순초등학교 1학년 교실에서 등교한 학생들이 수업준비를 하고 있다. 2021.6.7/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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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화이자 코로나19(COVID-1) 백신 접종 가능 최저 연령을 만 12세로 변경하는 것을 검토중이다. 화이자 백신은 현재 만 16세 이상 접종이 가능한 것으로 국내 허가돼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10일 오후 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화이자 백신의 경우 12세까지 접종 허가변경을 심의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정 청장은 이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심의 결과에 따라 예방접종 연령 범위가 확대되면 예방접종전문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예방접종 계획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사안이 확정되면 12~15세 연령 접종이 추가로 가능해지는 셈이다. 초등학교 6년생부터 중학교 3학년생까지도 접종이 가능해진다.식약처가 승인을 하면 질병청 예방접종위에서 실제 어느 연령까지 언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할지 최종 계획을 세우게 된다.

정 청장은 "12~18세 사이의 예방접종을 위한 의학적인 근거, 위험, 이득이 어떻게 되는지 그리고 국민, 전문가들의 수용성 등을 검토해 빠른 시일내 접종 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정준 기자 7u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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