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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공여한 얀센 백신 약 100만 명분의 접종이 오늘부터 예비군과 민방위, 외교·국방 관계자들을 상대로 시작됐습니다.
국방부는 미국이 제공한 얀센 백신 접종이 시작된 것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언급한 것처럼 한미 동맹의 공고함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얀센 백신은 남아공, 브라질 변이 바이러스에도 효과가 있고, 한 번만 맞으면 돼 접종 속도를 높일 수 있지만 '희귀 혈전증' 논란이 있어 국내 30세 미만 장병에게 쓰기 어려운 단점도 있습니다.
국방부는 얀센 백신을 접종받는 국방·외교 관련자 가운데 30세 이상 60세 미만 군인 가족과 군부대 출입자도 포함되며, 이번에 얀센 백신을 접종받지 않는 대상자는 원래 계획에 따라 하반기에 접종 순서가 돌아온다고 밝혔습니다.
또 미국 국방부 비축 물자 가운데 얀센이 한국군 55만 명을 충족하기에 가장 적절한 백신으로 알고 있고, 주한미군이나 카투사, 한미연합부대 한국군 장병들이 얀센 백신을 접종한 상황이란 점도 고려됐다고 덧붙였습니다.
국내에서는 주한미군이 얀센 백신을 투여함에 따라 카투사 등 한국인 5천200명이 미군 부대에서 얀센 백신을 접종받았고, 일부 백신 접종 뒤 침투 감염 사례는 있었지만, 중대 이상 반응 사례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승윤[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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