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인시 만 12세이상 접종 가능
예방접종전문위원회 거쳐 접종계획 수립 예정
정은경 질병관리청장./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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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영성 기자,음상준 기자,김태환 기자,이형진 기자 = 정부가 화이자 백신에 대해 만 12세 이상 접종을 위한 허가 변경 신청서를 심의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화이자 백신은 현재 만 16세 이상 접종이 가능한 것으로 국내 허가돼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10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화이자 백신의 경우 12세까지 접종 허가변경을 심의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정 청장은 이어 "식약처의 심의 결과에 따라 예방접종 연령 범위가 확대되면 예방접종전문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예방접종 계획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승인이 이뤄지면 12~15세 연령 접종이 추가로 가능해지는 셈이다. 초등학교 6년생부터 중학교 3학년생까지도 접종이 가능해진다.
식약처가 승인을 하면 질병청 예방접종위에서 실제 어느 연령까지 언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할지 최종 계획을 세우게 된다.
정은경 청장은 "12~18세 사이의 예방접종을 위한 의학적인 근거, 위험, 이득이 어떻게 되는지 그리고 국민, 전문가들의 수용성 등을 검토해 빠른 시일내 접종 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l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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