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박가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도쿄올림픽 개최에 맞춰 일본 방문을 타진하고 있다는 일본 현지 매체의 보도가 나왔다.
일본 닛폰TV 계열 매체인 NNN은 지난 9일 복수의 한일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한국 측이 문 대통령과 스가 요시히데 총리의 정상회담을 희망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도쿄올림픽은 내달 23일 개최될 예정이다.
NNN은 정상회담 개최가 어려울 경우 한국 정부가 김부겸 총리를 파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림픽이라는 외교의 장이 얼어붙은 한일 관계의 개선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고 덧붙였다.
문재인 대통령과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 /사진=뉴시스, AFP |
문재인 대통령이 도쿄올림픽 개최에 맞춰 일본 방문을 타진하고 있다는 일본 현지 매체의 보도가 나왔다.
일본 닛폰TV 계열 매체인 NNN은 지난 9일 복수의 한일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한국 측이 문 대통령과 스가 요시히데 총리의 정상회담을 희망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도쿄올림픽은 내달 23일 개최될 예정이다.
NNN은 정상회담 개최가 어려울 경우 한국 정부가 김부겸 총리를 파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림픽이라는 외교의 장이 얼어붙은 한일 관계의 개선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고 덧붙였다.
한일 양국 정상이 얼굴을 마주한 것은 2019년 12월이 마지막이다. 당시 문 대통령은 중국 쓰촨성에서 열린 한중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아베 신조 전 총리와 회담을 가졌다. 지난해 9월 취임한 스가 총리와는 전화 통화만 한 상태다.
문 대통령은 오는 11~13일 영국 콘월에서 개최되는 G7 정상회의에서 스가 총리와 처음 대면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 한미일 3자 또는 한일 양자 정상의 회담이 성사될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이 기간 한미일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에 대해 "일정이 잡힌 것은 없다"면서도 "그 작은 공간(영국 콘월)에서는 어떤 것이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한국과 일본은 최근 몇 년간 역사 문제로 강하게 대립하고 있고 2019년 일본의 대한국 수출규제 이후 최악의 상황에 머물러 있다.
박가영 기자 park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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