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 611명 발생하면서 이틀 연속 6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고 있는데, 오늘부터 30세 이상 60세 미만 예비군을 대상으로 한 얀센 백신 접종도 시작됐습니다.
보도국 연결합니다.
한지이 기자.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611명 새로 발생하면서 일일 신규 확진자는 이틀 째 600명대 중반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급격한 증가세도, 감소세도 없지만 수도권은 물론 비수도권에서도 다양한 일상 공간을 고리로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는데요.
신규 확진자 중 594명이 지역사회 감염자로,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세 불씨는 여전합니다.
서울 213명, 경기 176명, 인천 22명 등 수도권에서만 411명이 감염됐고, 이 밖에 비수도권은 경남 33명, 대구 29명, 충북 24명, 부산 15명 등 산발적 집단 감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사망자는 어제 하루 2명 늘어 1,979명이 됐습니다.
한편, 어제 0시 기준 58만5,600여명이 새로 예방접종을 했는데, 현재까지 백신 1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모두 979만4,100여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오늘부터 코로나19 얀센 백신 접종도 시작됐는데요.
대상은 30세 이상 60세 미만 예비군과 민방위 대원 그리고 국방, 외교 관계자 등 모두 89만4천명입니다.
얀센 백신은 다른 백신과 달리 한 번만 맞으면 접종이 완료되는데요.
지난 1일 사전 예약이 시작된 지 18시간 만에 90만 명 예약이 모두 끝났습니다.
접종은 이달 20일까지 동네 병원을 포함해 지정된 위탁 의료기관에서 이뤄집니다.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에 이어 얀센 백신이 본격 현장에 투입되는 가운데, 다음 주부터는 모더나 백신 접종도 시작될 예정입니다.
아울러 정부는 다음 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도 막판 검토 중으로, 조정안은 내일(11일) 오전 발표됩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hanj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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