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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AC밀란이 첼시 소속 선수 3인방 영입에 나설 전망이다.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다음 시즌 유럽 대항전에 나설 예정인 AC밀란이 대대적인 보강을 예고하고 있다. 그들은 첼시 선수 3명을 동시에 품을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보도했다.
AC밀란은 올 시즌 나름 성공적인 성과를 달성했다. 우승컵을 획득하지는 못했지만 이탈리아 세리에A 2위에 오르며 2012-13시즌 이후 8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레알 마드리드에 이어 UCL 최다 우승 2위(7회)이자 세리에A 구단들 중에서 가장 많이 '빅이어(UCL 우승컵의 애칭)'를 들어올린 AC밀란은 오랜만에 유럽 최고의 무대에 진출하게 되면서 대대적인 보강을 예고하고 있다.
최근에는 첼시에서 뛰고 있는 하킴 지예흐, 올리비에 지루, 피카요 토모리가 영입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지예흐는 2선 미드필더, 지루는 최전방 공격수, 토모리는 센터백이기 때문에 이들이 합류한다면 모든 포지션에 걸쳐 보강이 진행되는 셈이다.
먼저 지루와 지예흐는 올 시즌 첼시에서 기대 이하의 활약을 보였다. 두 선수 모두 충분한 출장 기회를 얻지 못했다. 지루는 티모 베르너에게 밀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경기(선발8, 교체9) 출전에 그쳤으며 지난 여름 합류한 지예흐도 리그 23경기(선발15, 교체8)만 소화했다.
영국 '데일리메일' 역시 "지예흐와 지루 모두 첼시와 맨체스터 시티의 UCL 결승전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두 선수는 대기 명단에 포함됐지만 토마스 투헬 감독의 부름을 받지 못했다"고 언급하며 충분히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음을 언급했다.
토모리는 좀 더 영입이 수월할 전망이다. 토모리는 지난 1월 이적시장을 통해 AC밀란에서 임대 생활을 보낸 바 있다.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면서 이미 영구 이적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임대 이적 당시 2,500만 파운드(약 395억 원)의 완전 영입 조항이 삽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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