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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영상] 5층 건물 무너지며 버스 덮쳐…4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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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몇 시간 전에 들어온 사고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오늘(9일) 오후 4시 20분쯤 광주에서 철거 공사를 하던 건물이 갑자기 무너져 내리면서 바로 옆 도로에 있던 시내버스를 덮쳤습니다. 그 버스에는 기사와 승객 10명 넘게 타고 있던 것으로 추정되는데, 일부는 구조돼서 병원으로 옮겨졌고, 지금까지 4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당국이 밝혔습니다.

먼저, KBC 김재현 기자입니다.

<기자>

노란색 시내버스가 버스정류장에 멈춰 섭니다.

잠시 뒤 정류장 앞 건물이 희뿌연 연기와 함께 순식간에 도로 쪽으로 무너져내립니다.

정차 중이던 시내버스는 건물 잔해에 깔려 흔적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오늘 오후 4시 20분쯤, 광주시 학동의 재건축 건물 철거현장에서 5층 건물이 무너졌습니다.

건물이 도로 방향으로 쓰러지면서 바로 앞 버스정류장에 정차해있던 시내버스를 덮쳤습니다.


[목격자 : 순식간이에요. 순식간에 정말 버스가 바깥에 묻힌 거죠. 버스를 그냥 덮친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