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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이슈 국내 백신 접종

한방에 끝나는 얀센, 내일부터 접종…누적 1천만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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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에 끝나는 얀센, 내일부터 접종…누적 1천만 눈앞

[앵커]

미국 정부가 공여한 얀센 백신 90만 명분의 접종이 내일부터 시작됩니다.

다른 백신과 달리 한 번만 맞아도 되기 때문에 앞서 사전예약에서 많은 사람들이 몰렸는데요.

이달 안에 1,400만 명의 1차 접종을 목표로 둔 정부는 1,000만 명 접종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이진우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 존슨 앤 존스의 자회사인 얀센사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입니다.

일정 기간을 두고 두 번을 맞아야 하는 다른 백신과 달리 한 번만 맞으면 됩니다.

예방효과는 66%가 넘고, 변이에도 높은 예방효과를 보입니다.

이번 접종 대상자는 30세 이상의 군·외교 관련 종사자와 예비군, 민방위 대원.

앞서 사전예약이 시작되자마자 홈페이지가 마비됐고, 18시간 만에 예약이 모두 마감됐습니다.

정부는 이 얀센 백신에 이어 이달 중순부터는 모더나 백신 접종을 시작하고, 진행 중인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백신 접종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윤태호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예방접종이 진행되면서 75세 이상 어르신들의 환자 발생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습니다. 4월 중순에 75세 이상 어르신 10만 명당 환자 발생 비율은 8명이었으나, 6월 초에는 3명으로 60% 가까이 감소했습니다."

현재까지 1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920만여 명.

하루에 70만 명 정도가 접종을 받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1,000만 명 돌파가 머지않았습니다.

이달 안에 1,400만 명 접종이라는 정부의 목표 달성에 바짝 다가선 것입니다.

이런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이달 접종 물량이 사전 예약자보다 부족한 것으로 집계되면서 상당수 예약자들이 차질을 빚을 것으로 우려가 되는 상황.

정부는 최소잔여형 주사기와 보건소 물량을 활용해, 이달 예약자 모두 일정 연기 없이 접종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이진우입니다. (jin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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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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