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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3연승' 도전하는 최승우 "에로사보다 스탠딩에서 다양한 무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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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줄리안 에로사와 맞대결

뉴스1

최승우는 20일(한국시간) 에로사와 맞대결을 펼친다. (UFC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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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지난 2월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둔 최승우가 줄리안 에로사(미국)를 상대로 'UFC 3연승'에 도전한다.

최승우는 오는 20일 오전 5시(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리는 'UFC Fight Night: 정찬성 vs 댄 이게'에 출전한다.

최승우는 지난 2일 커넥티비티와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 "UFC 3연승이 동기부여가 되어 빨리 옥타곤에서 싸우고 싶은 마음 뿐"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MMA 통산 34번 경기를 치른 에로사가 최승우 상대로 낙점됐다. 화끈한 파이터를 원했던 최승우는 에로사와의 매치업에 대해 "상대는 3연승의 랭커인데 나에게는 좋은 상대인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원하는 대로 KO 승으로 쉽게 이기는 그림이 나올 수 있지만, 힘든 싸움도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최승우는 키 183cm로 페더급에서 좋은 신체 조건을 자랑한다. 그는 "상대 에로사보다 스탠딩에서 더 다양한 무기가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최승우는 "톱 10위 랭커를 불러 싸울 수 있는 명분을 만들 것"이라는 목표로 세웠다. 또한 "최근 기가 치카제의 경기를 인상 깊게 봤다"며 "같은 스트라이커로서 매치업이 이루어진다면 좋은 경기를 펼칠 자신이 있다"고 전했다.

최승우는 뜨거운 관심을 주고 있는 팬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항상 제 경기를 챙겨봐 주시고 응원해 주신 분들께 너무 감사하다"며 "재미있는 경기로 보답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올해 UFC에 출전한 코리안 파이트들의 성적이 좋다. 최승우, 정다운, 박준용이 승리를 거둬 3전 3승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정찬성과 최승우가 승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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