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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오늘 퇴직후 첫 공식행사..대권 메시지 내놓을까

파이낸셜뉴스 한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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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오늘 퇴직후 첫 공식행사..대권 메시지 내놓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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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 4월2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1동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하고 있다. 뉴스1 제공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 4월2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1동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하고 있다. 뉴스1 제공


[파이낸셜뉴스] 퇴직한 이후의 첫 공식행사에 참석하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이목이 집중된다. 대선 출마 선언이 임박했다고 관측되는 윤 전 총장이 이날 행사에 어떤 메시지를 낼지 정치권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9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오늘 오후 2시 남산예장공원에서 열리는 우당 이회영 선생 기념관 개관식에 참석한다.

윤 전 총장이 공식 행사에 모습을 드러내는 건 지난 3월 퇴임 직후 처음이다. 재보궐 선거 사전 투표에 참여해 언론에 공개된 이후로는 두 달 여 만이다.

이번 참석은 항일 독립운동가 이회영 선생의 증손자이자, 윤 전 총장의 죽마고우로 알려진 이철우 연세대 교수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윤 전 총장은 행사에 참석하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이종걸 전 국회의원 등 정치권 인사들과도 자연스럽게 만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일 현충원 참배 때 윤 전 총장은 "조국에 헌신하는 분들이 분노하지 않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방명록을 남기면서 사실상 대권 출마를 시사한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일각에선 오는 11일 국민의힘 전당대회 직후 입당해 대선 경선을 치를 거란 전망이 나온다.

이와 관련해 윤 전 총장이 오늘 행사에서 언론의 질문에 메시지를 낼 가능성도 있는 상황이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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