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올림픽에 출전할 난민팀 선수들 |
(제네바=연합뉴스) 임은진 특파원 =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8일(현지시간) 도쿄 올림픽에 출전할 난민팀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아프가니스탄과 에리트레아, 시리아, 베네수엘라 등 11개국 출신 선수 29명은 태권도와 수영, 레슬링 등 12개 종목에 출전할 예정이다.
이는 2016년 브라질에서 열렸던 리우 올림픽 때보다 19명 늘어난 것이다.
이들은 '난민 올림픽 팀'의 뜻을 지닌 불어 머리글자를 딴 'EOR'이라는 이름의 팀으로 IOC와 유엔난민기구(UNHCR)의 지원을 받아 출전한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난민팀 선수들이 "우리 올림픽 공동체의 필수적인 구성원(integral part)"이라며 "세계에 연대와 회복, 희망의 강력한 메시지를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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