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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영상] 냉장고 여니 '스테로이드' 가득…"18억 원어치 불법 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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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간 스테로이드 의약품 십수억 원어치를 불법 판매한 혐의를 받는 일당이 식품의약품안전처 단속에서 적발됐습니다.

식약처는 만 2천여 명에게 스테로이드 의약품 18억 4천만 원어치를 판매한 혐의 등으로 총책 36살 A 씨를 구속해, 배달책 3명은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5년 4월부터 지난 2월까지 5년 10개월 동안 텔레그램 등을 이용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