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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길 걸어 보실래요?…구미의 걷기 좋은 길 9선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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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김세훈 기자

노컷뉴스

낙동강변길. 구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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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는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걷기 좋은 길 9선'을 선정하고 걷기 안내 지도를 제작했다"고 8일 밝혔다.

구미의 걷기 좋은 길은 △역사와 함께 걷는 강변길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생태공원길 △사색과 명상의 숲길 등 3개 테마로 구성됐다.

역사와 함께 걷는 강변길은 자연 본연의 멋을 맛볼 수 있는 코스로 매학정 버드나무길, 송당정사 강변나루길, 삼열부 승마길 등이 있다.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 삼아 인증샷을 찍기 좋은 포토 스팟도 마련돼 있다.

가족과 함께하는 생태공원 길에는 금오산 올레길, 지산샛강 생태공원길, 동락공원 희희낙락길, 마제지 둘레길 등이 포함됐다.

구미의 랜드마크인 금오산 올레길 주변에는 구미성리학역사관, 예갤러리, 금리단길 등 흥미로운 볼거리도 넘친다.

동락공원 희희낙락길 산책로 주변에는 자전거 대여소, 반려견 놀이터, 야구장, 축구장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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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산뒷골 명상의 길. 구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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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테마인 사색과 명상의 길은 녹음을 조용히 즐길 수 있는 숲길로 해평임도 천년여행길, 선산뒷골 명상의 길이 있다.

해평임도 천년여행길은 단풍으로 그림 같은 숲길이 펼쳐져 2008년에 한국의 아름다운 임도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선산뒷골체육공원에서 옥성자연휴양림으로 이어지는 선산뒷골 명상의 길은 다양한 수종의 나무와 야생화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구미시는 '구미의 걷기 좋은 길 9선' 지도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관광안내소 등에 배부하고 시 홈페이지에도 공개할 계획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이 한 장의 지도를 통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광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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