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은 떡을 만들어 나눠 먹는 전통적 생활관습을 포괄하는 문화를 '떡 만들기'라는 명칭으로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 예고했습니다.
청동기 시대 시루가 발견되는 등 떡 만들기는 오랫동안 한반도에서 전승됐을 뿐만 아니라 정을 주고받고, 공동체의 화합을 매개하는 특별한 음식이라고 문화재청은 설명했습니다.
문화재청은 떡 만들기가 전국에서 이뤄지는 문화라는 점을 고려해 '아리랑', '김치 담그기', '장 담그기'처럼 특정 보유자와 보유단체는 인정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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