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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국제유가가 소폭 하락했다.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거래일 대비 배럴당 0.6% 내린 69.2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다만 장중에는 배럴당 70달러를 돌파했다. 2018년 10월 이후 2년8개월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최근 유가가 급등하고 있는 배경에는 탄탄한 수요가 자리하고 있다. 올해 여름 휴가철 들어 팬데믹 탓에 억눌렸던 소비가 폭발하면서 원유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의미다.
이날 WTI 가격이 장 초반부터 배럴당 70달러를 넘으며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진 탓에 하락 마감했지만, 유가는 우상향 압력을 받고 있다는 진단이 우위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로비 프레이저 리서치 매니저는 “백신 접종 확대에 따른 소비 심리 개선이 원유시장 낙관론을 주도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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