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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코로나19의 기원을 은폐하고 있다는 의혹에 대해 미국 정부가 사실을 규명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은 6일 미국 인터넷매체 악시오스와의 인터뷰에서 "진짜 원인을 찾겠다"며 중국에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우리가 진짜 원인을 찾아야 할 가장 중요한 이유는 그렇게 하는 것이 다음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막거나 최소한 완화하는 유일한 방법이라는 데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코로나19의 기원 규명은 책임론으로 직결될 수 있는 까닭에 최대 피해국인 미국과 최초 발병 보고국인 중국은 조사를 두고 접점이 없이 대치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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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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