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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미 여객기 이륙 후 조종실 침입 시도…승무원과 승객들이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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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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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객기가 이륙한 후 조종석에 침입하려는 시도가 있었지만 승무원과 승객들이 나서 제압했습니다.

로이터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LA)에서 테네시주 내슈빌로 향하던 델타항공 386기에서 5일 오후 한 승객이 조종실에 침입하려 했습니다.

이에 승무원이 제지했고 승객들도 가세해 난동을 부린 남성의 손과 발을 묶은 뒤 여객기 뒤편으로 옮겼습니다.

현지 언론에 공개된 영상에서 난동을 부린 승객은 제압당했을 때 "여객기를 멈춰"라고 반복해서 소리를 질렀습니다.

보잉 737-900 기종인 여객기에는 6명의 승무원과 162명의 승객이 타고 있었습니다.

여객기는 안전을 위해 가까운 뉴멕시코주의 앨버커키에 공항에 비상 착륙했습니다.

사법 당국은 난동을 부린 승객을 끌어내 구금했습니다.

항공사와 사법당국은 난동을 부린 승객이 무장했는지, 항공기 납치 목적이 있었는지, 술이나 약에 취한 상태였는지 등 난동 원인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사진=델타항공 제공, 연합뉴스)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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