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저링3: 악마가 시켰다'·'크루엘라'·'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
올해 주말 최다 기록 80만2754명…지난달 70만명 돌파 뒤 순항
영화 '컨저링3: 악마가 시켰다' 스틸 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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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영화 세 편이 영화관 정상화를 견인했다. '컨저링3: 악마가 시켰다'와 '크루엘라',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다. 지난 주말(4~6일) 각각 15만명 이상씩 동원하며 활력을 불어넣었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주말 영화관을 방문한 관람객 수는 80만2754명이다. 올해 주말 최다 기록이다. 지난달 네 번째 주말(21~23일)에 처음으로 70만명을 돌파한 뒤 순항을 이어간다.
가장 많은 관람객을 모은 영화는 '컨저링3: 악마가 시켰다.' 스크린 1133개(1만799회 상영)에서 29만4522명을 동원했다. 좌석판매율 18.0%로 매출액점유율 37.6%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34만5763명이다. '크루엘라'는 스크린 1186개(1만456회 상영)에서 24만7613명을 모았다. 지난달 마지막 주말(28~30일) 22만4984명보다 10.1%(2만2629명) 늘었다. 좌석판매율은 15.3%, 누적 관객 수는 66만4320명이다.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 스틸 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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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는 스크린 1161개(1만452회)에서 17만3150명을 동원했다. 지난달 마지막 주말보다 52.0%(18만7365명) 줄었다. 하지만 10%에 가까운 좌석판매율(9.8%)을 기록해 올해 세 번째로 누적 관객 200만명을 돌파했다. 204만9953명이다. 올해 최고 흥행작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209만9133명)'을 4만9180명 차로 쫓고 있다.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은 개봉한 지 4개월이 넘었지만 스크린 274개(919회 상영)에서 2만4950명을 모았다. 지난달 마지막 주말보다 71.5%(1만404명) 증가했다. '파이프라인(1만3136명·누적 12만4003명)'과 '프로페서 앤 매드맨(5856명·누적 1만3103명)', '뱅드림! 로젤리아 에피소드Ⅰ: 약속(5401명·누적 7351명)', '굴뚝마을의 푸펠(4964명·누적 2만579명)'은 그 뒤를 차례로 이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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