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5차 재난지원금 지급과 관련해 '전국민 보편 지급' 주장과 '취약층 선별 지급'에 대한 공감 정도가 팽팽하게 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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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가 YTN의뢰로 지난 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5차 재난지원금 지급 방식에 대해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 국민에게 보편 지급해야 한다'라는 응답이 38.0%, '취약층에게 선별 지급해야 한다'라는 응답이 33.4%로 집계됐다. '재난지원금 지급에 반대한다'라는 응답은 25.3%였으며 '잘 모르겠다'라는 응답은 3.3%였다.
지지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52.7%) 내 절반 가량이 '전 국민 지급' 주장에 공감했지만, 국민의힘 지지층(41.6%)에서는 '재난지원금 지급 반대' 주장에 공감하는 비율이 전체 평균보다 높았다.
이번 조사의 응답률은 5.4%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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