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준석 당 대표 후보가 6일 오후 울산시 남구 국민의힘 울산시당사를 방문해 당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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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주철인 기자]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인 이준석 전 최고위원은 6일 “기술창업 청년들의 주거 문제 해결을 당 대선 후보가 정책으로 반영하도록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국민의힘 울산시당사를 방문해 UNIST 청년창업 기업 대표와 간담회 자리에서 “기존 산업을 발전시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술을 바탕으로 한 청년들의 창업이 더 많이 확대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당 대표가 되면 청년들과 소통 창구를 만들고 창업 청년들의 요구 사항을 청취해서 정책화하겠다”며 “특히 데이터를 공정하게 이용하는 것을 주력 정책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모두발언에서 문재인 정부가 불공정하고 산업정책에 실패했다고 주장하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문재인 정부 들어서 사회적 파이를 키우는 데 인색했기 때문에 기존 산업이 사라지고 새로운 먹거리와 산업을 만들지 못했다”며 “이 때문에 고정된 파이를 어떻게 나누느냐는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남성과 여성, 가진 자와 덜 가진 자를 나누는 분열적 정책 때문에 공정의 문제가 대두되고도 있다”며 “약탈적인 편 가르기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제도의 공정함을 추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시 성장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후보는 “다시 성장하려면 젊은 세대가 신규 산업을 많이 만들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이어 서범수 울산시당위원장, 권명호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울산시당 주요 당직자 간담회에 참석했다.
영남취재본부 주철인 기자 lx90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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