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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훈 vs 이동민, KPGA 데상트 매치플레이 우승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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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이태훈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거제=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이태훈(31·캐나다)과 이동민(36)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총상금 8억원)에서 우승 대결을 펼친다.

이태훈과 이동민은 5일과 6일 경남 거제 드비치 골프클럽(파72·7천157야드)에서 열린 대회 16강 조별리그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둬 결승전에 진출했다.

KPGA 코리안투어에서 유일하게 1 대 1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열리는 이 대회는 16강을 조별리그(4인 1조) 방식으로 진행한다.

조별리그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 2명은 6일 오후 열리는 결승전에 진출해 우승 경쟁을 한다.

조별리그 순위는 승수와 홀별 승점을 기준으로 정한다. 승리 홀에 1점, 무승부 홀에 0점, 패 홀에 -1점을 부여해 점수를 합산한다.

이태훈은 이날 조별리그 C조 3경기에서 김영수(32)를 2홀 차로 꺾어 3승을 거뒀다. 62강·32강전 승리를 포함하면 이 대회 5연승을 달렸다.

이동민은 이날 조별리그 B조 3경기에서 홍순상(40)을 2홀 차로 제압하며 2승 1무를 기록했다.

C조 1위인 이태훈은 16강 전체 1위로 결승전에 진출했고, B조 1위 이동민은 전체 2위로 결승전에 올랐다.

'죽음의 조'로 눈길을 끈 A조(허인회·강경남·김태훈·마이카 로런 신)에서는 허인회(34)가 2승 1패로 조 1위를 차지했지만, 이태훈·이동민에게 밀려 결승에는 오르지 못했다.

전날 조별리그 1·2경기에서 승리한 허인회는 이날 3경기에서 김태훈(36)에게 5개 홀 남기고 6홀 차로 완패했다.

강경남(38)은 마이카 로런 신(25·미국)을 2개 홀 남기고 4홀 차로 제압하며 1승 1무 1패로 조별리그를 마무리했다.

마이카 신은 1승 2패, '1번 시드' 김태훈은 1승 1무 1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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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민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abb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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