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울산형 긴급재난 선불 카트 접수가 시작된 1일 오전 울산 남구 신정5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들이 긴급재난지원금 선불카드를 발급받고 있다. 2021.02.01. bbs@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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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가 지난 2월 영유아 1인당 10만원씩 지급한 보육재난지원금이 자녀 양육과 지역 생활경제에 큰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는 지난 5월 10일부터 5월 25일까지 2차 보육재난지원금을 지급받은 보호자를 대상으로 성별, 사용 시기, 용도, 장소 등 총 15개 항목에 대해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6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해 7월 1차 보육재난지원금 지급에 이어, 올해 2월 0세부터 만 5세까지의 영유아 4만 6737명에게 1인당 10만원씩 총 46억 7370만원을 지급했다. 총 지급액은 90억 1060만원이다.
주요 항목 결과를 보면, 총 응답자 2425명 중 85.1%가 자녀양육에, 80.5%가 생활경제에 각각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
사용 시기는 보육재난지원금을 지급받은 후 7일 이내 23.7%, 14일 이내 20.9%, 30일 이내 37.5%, 30일 이상 17.8%로 나타났다.
지급받은 자녀 영유아 수로는 1명 59.3%, 2명 36.7%, 3명 이상 3.8% 순으로 분석됐다.
사용 용도는 식비 54.5%, 부식 재료비 54%, 교재·도서 구입 22.8%, 장난감 18%, 교육비 17.8%, 의료비 15.5% 등에 사용했다.
사용 장소는 슈퍼, 편의점, 전통시장이 70.1%, 음식점 37.7%, 병원 19.5%, 서점 13.1%, 문구점 13% 등이다.
시 관계자는 “사용 장소의 경우 80%가 지역 내 전통시장, 슈퍼, 음식점 등 소상공인 업체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나 보육재난지원금이 생활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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