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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8 (화)

"한 번 더 봤으면…" 생일날 숨진 채 돌아온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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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주의 한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50대 노동자가 머리를 다쳐 숨졌습니다. 작업대에서 떨어져 다쳤는데 아무 도움도 받지 못한 채 방치됐다 생일인 다음날 아침 주검으로 발견됐습니다.

KBC 신민지 기자입니다.

<기자>

광주시 화정동의 한 아파트 신축 공사현장.

지난달 25일 벽면 작업을 하던 58살 백 모 씨가 머리를 다쳐 숨졌습니다.

1미터 높이의 작업대에서 일을 하다 계단 아래로 굴러 떨어진 것으로 추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