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관서 임의 취소·예약 마감 이후 취소·일정 변경 원하는 경우 등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 누리집 갈무리© 뉴스1 |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얀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사전 예약한 사람들은 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예약 변경을 할 수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얀센 접종 사전예약자는 이날 하루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누리집(ncvr.kdca.go.kr) 및 모바일을 통해 예약 변경이 가능하다.
앞서 추진단은 지난 1일 예비군·민방위 대원 등을 대상으로 얀센 백신의 선착순 사전예약을 받았으나, 접종계획이 급박하게 추진되면서 해당 의료기관의 예약 취소 통보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
당초 위탁 의료기관 9000여개의 참여를 확인했으나, 이후 일부 의료기관에서 내부 사정 등으로 접종을 하지 않기로 해 이같은 일이 벌어진 것이다.
아울러 사전 예약 일정이 하루새 완료되는 등 급박하게 진행되면서, 일부 예약자들은 일정을 잘못 예약하기도 해 일정 변경을 위해 취소하는 일도 벌어졌다.
추진단은 Δ의료기관에서 임의로 예약을 취소한 사람 Δ예약 마감 이후 일정 변경 등을 위해 예약을 취소한 사람 Δ얀센 백신 사전 예약자 중 일정 변경을 원하는 사람 등에 대해 취소 및 재예약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다만 사전 예약이 마감 전 임의로 취소한 경우는 추가로 예약할 수가 없다.
이처럼 예약 변경일을 하루만 잡은 것은 예약자가 빠르게 확정되어야 백신 배송 물량을 확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추진단은 "일정 변경 시 현재 예약 건을 취소 후 원하는 의료기관 및 날짜를 선택해 다시 예약해달라"며 "기간 내 예약 취소 후 재예약까지 완료돼야 함을 유의해달라"고 밝혔다.
h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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