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경쟁 (CG) |
(전주=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미취업 청년의 재도약을 지원하는 '제15기 청년쉼표, 프로젝트' 참여자 60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청년쉼표 프로젝트는 미취업 청년에게 심리검사와 상담, 구직활동, 생계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청년들은 비슷한 상황에 있는 또래들과 소통하고 자신을 되돌아보는 수필을 작성하며, 재도전과 도약을 준비하게 된다.
활동 기간은 다음 달 5일부터 9월 24일까지 약 3달 간이다.
신청 자격은 전주에 사는 만 18∼39세 미취업 청년 중 가구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인 자다.
재학생이나 휴학생, 고용보험 가입자, 실업급여 수급자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희망자는 시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은 신청서와 활동계획서 등을 작성해 오는 15일까지 시청 일자리청년정책과에 방문하거나 이메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시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서류 심사와 인터뷰 등을 거쳐 오는 30일 선발 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구직 도전과 실패, 열악한 노동으로 인한 소진과 탈진, 자존감 상실 등 악순환에서 청년을 돕기 위해 추진된다"며 "보다 많은 청년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jaya@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