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9 (일)

[단독] "옷 산다며 찾아와 성추행" 당근마켓 이용자 수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중고거래 앱 당근마켓에서 옷을 팔려던 30대 여성이 구매자로 접촉해온 남성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강제추행 혐의로 20대 추정 남성 A 씨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달 19일 새벽 4시쯤 피해여성 B 씨가 사는 관악구 대학동의 주거지 안에서 B 씨를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앱에 올라와있는 판매 글을 보고 옷을 사겠다며 연락한 A 씨는 "옷 사진을 찍어야 한다"며 B 씨의 거주지로 들어가자고 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집에 들어와선 태도가 돌변해 특정 신체 부위를 추행했다는 게 B 씨의 주장입니다.

A 씨는 옷을 사지 않았고, B 씨는 3일 뒤인 지난 22일에 경찰에 성추행 피해를 호소하며 신고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의 신원을 파악하려 당근마켓 측에 공문을 보내둔 상태로 파악 시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한성희 기자(chef@sbs.co.kr)

▶ 코로나19 현황 속보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