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더불어민주당이 야권의 유력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한 공세 수위를 높여가고 있습니다.
설훈 의원은 한 라디오에 출연해 윤 전 총장 측이 여권 공세에 대해 '도를 넘었다'고 반박한 것과 관련해 "무엇이 도를 넘었다는 것이냐.", "가족 관련해 여러 의혹에 대해 수사가 제대로 안 됐다는 것도 객관적 사실"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정청래 의원은 페이스북에 윤 전 총장의 얼굴이 들어간 10원짜리 지폐 합성사진을 올리며 "인간이 아무리 아전인수, 망각의 동물이라지만 이런 호언장담은 처음 본다."고 비판했습니다.
 |
앞서 윤 전 총장이 장모가 사기를 당한 적은 있어도 누구한테 10원 한 장 피해준 적이 없다고 반박한 걸 비꼰걸로 풀이됩니다.
김용민 최고위원은 최고위에서 "윤석열 검찰의 '판사 사찰 문건'이 잊혀가고 있다"며 "서울고검은 지난 2월 적법한 직무집행이었다며 무혐의 처분을 해 사건을 덮었고, 공수처법을 정면 위반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법무부는 신속히 감찰하고, 공수처는 윤 전 총장의 판사 사찰 문건 작성 행위와 서울고검의 무혐의 처분 과정의 범죄 혐의에 대해 적극 수사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사진=정청래 의원 페이스북 캡처, 연합뉴스)
이한석 기자(lucaside@sbs.co.kr)
▶ 코로나19 현황 속보
▶ 이곳을 터치하면 SBS 뉴스에 제보할 수 있습니다.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