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절단에는 아세안 사무총장인 림 족 호이 씨와 올해 아세안 의장국인 브루나이의 제2 외교 장관인 에리완 유소프 씨가 포함됐습니다.
이들은 오늘 미얀마 군정 지도자인 민 아웅 흘라잉 총사령관을 만나 쿠데타 이후 혼란을 끝내기 위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이들이 민주 진영 정부 지도자들을 만날지는 알 수 없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군사정부는 국민통합정부를 테러 단체로 규정했는데 이는 언론인을 포함해 누구든 그들과 말만 나눠도 테러방지법에 따라 기소될 수 있다는 뜻이라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지난 4월 24일 열린 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 민 아웅 흘라잉 총사령관은 즉각적인 폭력 중단과 아세안 특사와 대표단의 미얀마 방문 등 5개 항에 합의했지만 40일이 지나도록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이여진 [listen2u@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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