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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0주간 퍼포먼스와 여섯 팀이 하나 돼 선보인 스페셜 무대까지 총 37개의 레전더리 무대를 K팝의 한 페이지에 새긴 Mnet '킹덤 : 레전더리 워'(이하 '킹덤').
지난 3일 종영한 '킹덤'은 총 130만 3798표라는 어마어마한 글로벌 투표수가 모인 가운데 최종 우승은 스트레이 키즈가 차지했다. 이로써 여섯 아티스트와 MC 최강창민까지 'K팝 킹'을 향한 치열한 여정을 함께 하면서 즐거움과 감동 그리고 뜻깊은 성장을 남긴 바, 여정의 끝에 다다른 이들의 소감을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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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길을 걸어온 선배로서 여섯 아티스트들의 든든한 멘토가 되어주고 ‘킹덤’의 단단한 기둥이 되어준 MC 최강창민. 그는 "'킹덤'은 말 그대로 매번 각 아티스트들의 한계를 뛰어넘는 멋진 무대의 연속이었다. 여섯 팀의 무대를 향한 뜨거운 열정을 보며 무대에 대한 강한 그리움과 향수를 느꼈고, 저 또한 하루빨리 팬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시기가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킹덤'의 MC를 하면서 그렇게 ‘무대’의 강한 울림을 다시 느낄 수 있어 정말 행복했다. 종영은 너무 아쉽지만 함께 성장한 여섯 팀의 앞으로가 더 기대되고 궁금해져 한편으로는 설레는 마음도 있다. 비투비, 아이콘, SF9, 더보이즈, 스트레이 키즈, 에이티즈와 저희 동방신기도 지금까지 응원해주신 것처럼 앞으로도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마지막까지 후배들을 위한 애정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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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비투비의 서은광은 "'킹덤'덕분에 그동안 해보지 못했던 무대들을 하면서 비투비 스스로 발전도 하고 후배들을 보며 많이 배웠다. 킹덤즈 6팀 모두에게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다. 그리고 비투비가 10년 차 가수지만 늘 새로운 것에 도전하며 배우는 자세로 열정을 다하는 모습을 보고 부디 다른 많은 분들께서도 용기를 얻고 열정을 다해 살아갈 수 있는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랐다. 마지막으로 정말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민혁도 "비록 '킹덤'은 끝나지만 저는 앞으로도 더 오래오래 꿈꾸고 싶다"고, 이창섭은 "다시 한 번 겸손을 배웠고 무대에 선다는 것이 감사하고 행복하다는 걸 느꼈다"는 감사를, 프니엘도 "지금 잘 만나지 못하는 팬들에게 다양한 무대를 보여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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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에서는 먼저 송윤형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 후련한 마음도 들고 아쉽기도 하다"는 인사를, 정찬우는 "아쉽고 후련한 마음이 동시에 드는데 성장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김동혁은 “많은 아티스트 분들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든 거 같아서 재밌었고 뿌듯했다"고 미소지었다. 바비는 "긴 시간, 많은 분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꾸준히 받을 수 있는 기회였다고 생각한다”며 밝혔고, 구준회는 "한 무대, 한 무대가 멤버들을 포함한 많은 분들의 정성과 노력으로 만들어졌기에 오랫동안 찬란한 추억으로 남아있지 않을까 싶다"고, 김진환은 "'킹덤'을 통해 아이콘의 정체성도 더 확고히 다지면서 한층 더 성장할 수 있었다. 감사드린다"는 남다른 소회를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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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9의 영빈은 "색다른 무대들에 도전하면서 준비 과정에서도 재밌었고 팬분들이 좋아해주시는 모습에 감사함을 느낀다. 많은 걸 배웠고 또 많은 걸 얻었다"고 감사를 표했다. 인성은 "앞으로의 도약을 지켜봐주시길 바란다"고, 재윤은 "좋은 동료, 값진 경험들을 얻게 되어 행복하고 우리 팀을 알린 것 같아서 너무 좋다. 더 발전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을 의미한다고 생각한다"는 다원과 "생각하면 많이 울컥한다. 모든 출연진들을 존경한다"는 주호를 비롯해 로운, 태양, 찬희도 "멤버와 팬들 모두가 한 뜻으로 달려왔다. 새로운 것들에 도전해 볼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됐다"고 말을 이었다. 휘영도 "정말 긴 시간처럼 기억될 만큼 느낀 게 많다. 확실한 건 매 순간 성장했다는 것"이라고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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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이즈에서는 상연과 제이콥이 "멋진 무대들을 남기고 멋진 선배님들과 함께 무대도 만들어서 행복했다. 모두가 고생많으셨다'고 전했다. 영훈과 선우는 "'킹덤'은 저희의 성장을 도와주고 가장 중요한 역할이 되어줬다. 팀워크를 더욱 키워준 프로그램이다"는 고마움을 드러냈고, 현재와 주연 역시 "'로드 투 킹덤'과 '킹덤'을 통해 너무 좋은 기회와 발전을 만날 수 있었다. 멤버들에게도 너무 고맙고 모든 팀들에게 고생하셨다고 전하고 싶다"고 했다. 주학년, 케빈, 뉴, 큐의 "'로투킹'때부터 달려온 경연의 피날레를 찍게 됐는데 멤버들 정말 고생 많았다. 더 돈독해지고 소중한 것들을 알게 된 경험이었다"는 소감에 이어 에릭은 "'킹덤'은 끝이지만 더보이즈의 또 다른 시작은 이제부터다"고 해 앞으로를 더욱 기대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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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의 방찬은 "많은 것들을 배우고 다양한 도전을 해본 것 같다. 아쉽기도 하지만 정말 즐겁고 행복한 추억들을 만들 수 있게 돼 후회는 없다"고 답했다. 리노와 한은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킹덤’의 모든 스태프 분들과 우리 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는 인사를, 창빈도 “무대를 준비하면서 고생도 많이 했지만 그만큼 미래의 스트레이 키즈가 다시 뿌듯하고 자랑스러운 무대들을 만들 수 있었던 것 같다"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필릭스, 승민, 아이엔 또한 입을 모아 "여러 좋은 경험을 하면서 한층 더 성장하고 색깔도 뚜렷해진 것 같다. 자신감을 많이 얻었다. 잊지 못할 것 같다"는 뜻깊은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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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즈의 홍중은 "경연 준비 동안 많은 것들을 느끼고 배울수 있어서 감사했다. '킹덤'은 끝나지만 에이티즈의 행보는 계속 될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더 멋진 모습을 보여드릴거라 약속한다"며 포부를 던졌다. 계속해서 "시간이 지나고 또 선배님들의 무대를 통해 많이 배우면서 마침내 멤버들과 무대를 즐길 수 있게 됐다"는 성화, "에이티즈라는 팀과 저희의 세계관을 확실히 보여드릴 수 있었다"는 윤호, "'언제 또 이런 경험을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 만큼 오래 간직하고 싶은 추억들"이라는 여상 그리고 “경쟁을 떠나 꿈같은 순간들의 연속이었다”는 산의 말도 뭉클함을 안겼다. 우영과 종호는 "다시는 경험해보지 못할 무대들이 많았다. 스스로 되돌아보기도 하며 발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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