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4일 특별정상회의 당시 경비가 삼엄했던 아세안 사무국 |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김성진 특파원 =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사절단이 3일(현지시간) 미얀마에 도착했다고 로이터통신이 현지 매체 델타 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세안 사절단은 미얀마 군사정부와 회동해 지난 2월 1일 쿠데타 이후 혼란을 끝내는 데 관해 논의할 예정이다.
사절단은 에리완 유소프 브루나이 제2 외교장관과 아세안 사무총장인 림 족 호이가 포함됐다. 브루나이는 올해 아세안 의장국이고 림 족 호이도 브루나이 출신이다.
이들은 군정 지도자인 민 아웅 흘라잉 총사령관을 4일 만날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 4월 24일 열린 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은 즉각적인 폭력 중단과 아세안 고위급의 현지 방문 등에 동의했지만, 40일이 되도록 지켜지지 않다가 이번에 현지 방문이 이뤄졌다.
림 족 호이 아세안 사무총장 |
sung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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