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출처=박수홍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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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수홍이 반려묘 다홍이와 이사한다.
2일 박수홍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홍이 집 이사합니다”라며 이사 소식을 전했다.
박수홍은 “한 달 내내 다홍이 집을 찾다가 구하지 못하고 지켜있을 때 ‘이번이 마지막이다’리고 봤던 집이 다홍이의 집이 됐다”라며 “성품 좋으신 집 주인분을 만나 다홍이와 편안하게 지낼 수 있을 듯하다”라고 전했다.
앞서 박수홍은 여러 방송에서 다홍이를 위해 단독주택으로 이사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박수홍은 “다홍이가 주는 기쁨이 너무 커서 뭘 해줄 수 있을까 싶었다”라며 “좁은 창으로 밖을 보고 좁은 데서 노는 게 안타까웠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최근 이사가 결정된 박수홍은 “집 주인분이 인테리어 장인이라 집이 정말 예쁘다”라며 “다홍이 앞으로 더 귀엽고 사랑스럽게 영상을 담을 수 있을 것 같다. 곧 유튜브에서 다홍이 집들이로 만나자”라고 랜선 집들이를 예고했다.
한편 박수홍은 지난 2019년 낚시터에서 우연히 만난 다홍이를 구조해 가족이 됐다. 박수홍은 “내가 다홍이를 구조한 게 아니라 다홍이가 나를 구조한 거다”라며 “내가 자식이 없으니 하늘에서 자식 하라고 보내주신 것 같다”라고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현재 박수홍은 다홍이의 일상을 담은 유튜브 채널 ‘검은 고양이 다홍’을 운영 중이며 약 7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이투데이/한은수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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