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우드. 제공|SBS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라우드' 박진영이 'K팝스타' 이후 느낀 고충을 털어놨다.
3일 오후 SBS 새 에능 프로그램 '‘LOUD:라우드'(연출 이환진 외/이하 '라우드')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라우드'는 JYP엔터테인먼트의 박진영과 피네이션(P NATION)의 수장 싸이가 SBS ‘K팝스타’ 제작진과 만나 각 회사를 대표할 차세대 보이그룹 두 팀을 탄생시키는 2021 월드와이드 보이그룹 프로젝트다.
이날 박진영은 'K팝스타'를 시즌6까지 마친 뒤 또 다시 '라우드'에 뛰어든 배경을 설명했다. 박진영은 "K팝스타'를 여섯 시즌을 하고 나서 사실 굉장히 힘들었다. 솔직히 말하자면, JYP엔터테인먼트는 고민 끝에 아이돌 쪽으로 가자고 회사의 방향을 정해놓고서 'K팝스타'에는 너무 예술적인 음악을 하는 친구들이 나오는 것"이라며 "그런 괴리에서 조금 힘들었다"고 말했다.
박진영은 "이번에 만약 오디션을 다시 한다면, 내가 일상에서 평가하는 것들과 똑같았으면 좋겠다는 기준을 갖고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말 솔직하게 아이돌을 뽑을 때 어떤 느낌을 보는 지는 굉장히 다르다. 한 명의 아티스트, 뮤지션을 뽑는 것과 팀의 멤버들을 뽑는 것은 굉장히 다르다. 춤 노래 등 다른 기준을 두고 뽑을 수 있다는 걸 설정해놓고 시작했다"고 말했다.
'라우드'는 오는 5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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