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초희(29)는 3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파72/6716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 오픈'(총상금 8억원, 우승상금 1억 4400만원) 1라운드 171야드 7번홀(파3)에서 대회 1호 홀인원을 기록했다.
롯데오픈서 생애 두번째 홀인원을 써낸 김초희. [사진= KLPG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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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인원 상황에 대해 김초희는 "6번 아이언으로 쳤는데 그린 앞 4미터 정도에 떨어지고 한 번 튄 후에 굴러서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홀인원이다. 경품이 없어 아쉽기는 하지만 홀인원은 항상 기분 좋은 것 같다. 첫 번째 홀인원 때는 조금 얼떨떨했는데, 오늘은 치자마자 잘 맞았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지난해 KLPGA 챔피언십 첫 홀인원으로 기아차의 K9 승용차를 부상으로 받은 김초희는 "아버지가 잘 타고 다니신다"라고 전했다. 아쉽게도 이번 7번홀에는 부상이 걸려 있지 않다.
이어 "이번 대회 목표는 톱10으로 잡았다. 컨디션 좋은 편이니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며 "올 시즌 목표에 대해선 "시드유지와 첫승이다"라고 밝혔다.
11년차인 김초희는 아직 우승은 없다. 262개 대회에 출전해 톱5 5차례 톱10은 19번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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