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1.6.3/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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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3일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 문제와 관련해 "지급 시기와 규모 등은 축적된 데이터를 충분히 검토하고 현장과 국민 중심으로 신중하게 결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정책조정회의에서 "(전 국민 재난지원금과 손실보상제 도입이) 코로나19 양극화를 막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살리는데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2차 추가경정예산을 통한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에 대한 우려도 충분히 하겠다"면서도 "일각의 주장처럼 빚내서 추경하는 것도 아니고 한참 남은 선거를 의식한 추경도 아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상반기 세수가 더 걷혀 생긴 재정 여력을 국민에게 돌려드리는 것"이라면서 "더 걷힌 세수를 그대로 정부 가지고 있는다면 재정이 오히려 경제 회복을 막고 발목 잡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으로 지역경제가 살고 내수도 사는 선순환 효과가 있었다"며 "이번 상반기 세수 증가도 바로 이런 확장적 재정 정책이 낳은 재정의 선순환 효과"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정혁 기자 utopi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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