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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미얀마 사태 해결을 위한 합의 이행을 위해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이 조속히 행동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3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동남아 3개국을 순방하고 있는 웬디 셔먼 미 국무부 부장관은 마지막 방문국인 태국 방콕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말하면서 "아세안이 미얀마 군부와 민주 진영을 조속히 만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셔먼은 "더이상 미얀마 시민들이 처한 인도주의적 위기 상황을 지켜보면서 시간을 낭비할 수 없다"면서 아세안의 적극적인 개입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셔먼 부장관은 국제 비정부기구(NGO) 관계자들과도 만나 미얀마 군부 쿠데타 이후 발생한 난민들에 대한 인도적 지원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그러면서 미얀마 현지의 폭력사태 종식과 민주주의 회복을 희망하는 미국의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고 주태국 미국대사관은 전했습니다.
아세안 회원국인 인도네시아도 특별정상회의에서 채택된 합의 사항을 이행하기 위해 조속히 미얀마에 특사를 파견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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