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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올림픽 보이콧'에 민감…독도 억지 주장 되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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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쿄올림픽 홈페이지에 독도가 일본 땅인 것처럼 표시돼 있는 걸 두고, 우리 외교부가 어제(1일) 일본대사관 공사를 불러서 항의했지만 일본은 여전히 고집을 꺾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일본은 한국에서 나오고 있는 올림픽 불참 주장에 대해서는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도쿄, 유성재 특파원입니다.

<기자>

외교부가 어제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를 불러 도쿄올림픽 공식 홈페이지의 독도 표기를 항의한 데 대해 일본 정부는 독도가 일본 고유의 영토라면서 독도 표기를 두둔했습니다.

[가토/일본 관방장관 : 홈페이지에 게재된 지도는 객관적인 표기를 하고 있다고 조직 위원회에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올림픽 헌장을 들먹이기도 했습니다.


[가토/일본 관방장관 : (헌장에) 스포츠와 선수를 정치적·상업적으로 부적절하게 이용하는 것에 반대한다는 조항이 있는 건 잘 알고 계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