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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기숙학교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시범도입…4일부터 19개학교에 7주간 검사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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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기숙학교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시범도입…4일부터 19개학교에 7주간 검사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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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5월 7일 서울 중구 한 세븐일레븐에서 직원이 키트를 진열하고 있다. 연합뉴스

5월 7일 서울 중구 한 세븐일레븐에서 직원이 키트를 진열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시는 오는 4일부터 기숙학교에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를 시범도입한다고 2일 밝혔다.

대상은 참여를 희망한 기숙학교 19곳의 기숙사 입소자와 교직원 등 5458명이다. 대상자는 4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7주간 기숙사 입·퇴소시(매주 2회) 키트를 사용해 검사를 하게 된다.

시는 원활한 검사를 위해 1일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자가검사키트 사용시연 등 연수를 진행했다. 학생은 가정의 보호자나 학교의 감독 하에 검사를 진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서울시는 앞서 지난달 17일부터 민간 콜센터와 물류센터 등에서 자가검사키트를 활용한 검사를 실시했고 1일까지 6만6251건의 검사가 진행됐다. 자가검사키트를 통해 총 3명의 확진자를 선제적으로 발견했다.

이와 별도로 일반인이 자발적으로 자가검사키트를 구매해 검사한 뒤 PCR검사를 통해 최종 확진된 사례도 51건 발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