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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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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민주당 전국민 재난지원금 검토에 "훌륭한 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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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와 민의 동떨어져선 안 돼…소상공인 손실보상도 함께"

(수원=연합뉴스) 류수현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일 제2차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을 검토 중인 더불어민주당에 "훌륭한 결단"이라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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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지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전 국민 재난지원금은) 당장의 생활고와 빚에 허덕이면서도 긴 안목으로 성실히 함께해주신 소상공인과 서민들에 대한 국가의 최소한의 예의"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 지사는 "재난지원금 지급과 함께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소상공인 손실보상도 전면 검토에 들어갈 때"라며 "코로나로 피해 입은 소상공인들을 대변하는 '자영업자 비대위'에서도 '이전에 지급한 것과 중복되는 것을 차감하고, 손실의 전부가 아니라도 부분적인 보상'을 논의할 것을 선제적으로 제안했다"고 했다.

그는 "가장 안 좋은 것은 정쟁의 대상이 되어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라며 "정치가 민의와 동떨어져 한가해 보여서는 안 된다. 논의의 물꼬를 튼 만큼 국민의 뿌리 깊은 정치 불신을 해소하는 정치의 책무를 다할 수 있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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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지원금 (CG)
[연합뉴스TV 제공]



앞서 이 지사는 지난달 31일 페이스북에서 당·정·청에 "지역화폐로 모든 국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민주당에서는 이 지사가 주장하는 소멸성 지역화폐 형태로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안도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yo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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