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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5 (화)

14일부터 수도권 중학생 등교 확대…학교 밀집도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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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4일부터 수도권의 중학생들이 학교에 가는 날이 더 많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교육부는 2학기 전면 등교를 앞두고 준비 차원에서 학교 밀집도 기준을 지금의 3분의 1에서 3분의 2로 높인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현재 수도권의 등교율은 초등학교가 67.7%, 고등학교는 67.2%인데, 중학교는 48.3%에 불과합니다.

밀집도 기준이 높아지면 수도권 중학생들의 등교 일수가 늘어나는 것입니다.

교육부는 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가 유지된다는 전제 아래 약 2주간 준비 기간을 거쳐 14일부터 등교 확대 방침을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현장 실습 등이 필요한 직업계 고등학교에는 전면 등교를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교육부 관계자는 등교 못 해 생기는 학습 결손과 정서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 세계가 등교 확대 정책을 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교육부는 2학기 전면 등교를 위한 단계별 이행안을 이달 중순에 발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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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식 기자(do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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