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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연재] OSEN 'Oh!쎈 초점'

"또 빌보드 1위"..이래서 방탄소년단[Oh!쎈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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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민경훈 기자]방탄소년단(BTS) 멤버들이 무대 위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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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역시 이래서 방탄소년단이지!

그룹 방탄소년단이 다시 한 번 미국 빌보드를 점령했다. 메인 싱글 차트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했고, 다시 한 번 방탄소년단의 저력을 확인시켜줬다. 9개월 만에, 벌써 네 번째 빌보드 ‘핫 100’ 정상을 차지해 더 의미 있는 성과다.

빌보드는 1일(현지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방탄소년단이 신곡 ‘버터(Butter)’로 ‘핫 100’ 1위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지난 해 발표했던 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와 피처링에 참여했던 곡 ‘새비지 러브(Savage Love)’ 리믹스 버전, 앨범 ‘비(Be)’의 타이틀곡 ‘라이프 고즈 온(Life Goes On)’에 이은 네 번째 ‘핫 100’ 1위 기록을 쓰게 됐다.

방탄소년단은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버터’는 올 여름, 모두가 신나게 즐길 노래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만든 곡인데 빌보드 ‘핫 100’ 1위까지 차지하게 돼 기쁘고 영광이다. 많은 분들의 도움과 사랑이 있었기에 영광스러운 타이틀을 안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무엇보다 방탄소년단은 ‘버터’로 ‘핫 100’ 1위를 차지하며 단 9개월 만에 4곡을 ‘핫 100’ 차트 1위에 올린 팀이 됐다. 팝스타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7개월 이후 가장 짧은 기록으로, 그룹 가운데서는 1970년 잭슨파이브의 8개월 2주 이후 최단 기록이기도 하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의 글로벌 인기와 영향력을 다시 한 번 증명한 셈이다. K팝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기도 한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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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 뮤직 제공


방탄소년단은 ‘버터’를 발표하면서 빌보드 ‘핫 100’ 1위를 기대하기도 했던 터라 이번 기록이 더 의미 있다. 지난 달 21일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슈가는 “기대를 많이 해주시니까 너무 감사드린다. 빌보드 ‘핫 100’ 1위 할 것 같다. 해야될 것 같다. 해내겠습니다”라며 각오를 드러냈던 바 있다.

결국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바람과 다짐대로 ‘버터’로 ‘핫 100’ 1위를 차지한 것. 일찌감치 내비쳤던 자신감을 성적으로 입증한 방탄소년단이다.

방탄소년단은 이미 ‘버터’로 연일 신기록을 쏟아내며 인기를 증명해오고 있다. 이들은 ‘버터’로 ‘유뷰트 영상 프리미어 최다 조회수’ 신기록은 물론, ‘24시간 내 최다 시청 유튜브 뮤직비디오’ 기록을 새로 썼다. 또 ‘공개 첫 24시간 내 스포티파이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곡’ 신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영국 기네스 월드 레코드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버터’로만 유튜브와 스포티파이에서 5개 신기록을 기록한 팀이다. 그야말로 월드 레코드로 영향력을 입증하고 있는 것.

신곡 발표와 동시에 글로벌 기록을 쏟아내며 다시 한 번 정상에 오른 방탄소년단. 이들이 계속 경신해나갈 기록들과 그 성과로 증명할 존재감이 주목된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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