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전국민 재난지원금 시동…野당권주자 곧 2차 토론
[앵커]
국회에서는 여당의 전 국민 재난지원금 추진 계획이 공식화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추경 편성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는데요.
자세한 소식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듣겠습니다. 서형석 기자.
[기자]
먼저 오늘 아침 원내대책회의에서 나온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의 발언 먼저 듣겠습니다.
<윤호중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피해 계층 집중 지원과 완화적 통화정책을 위해 포용적 완화정책 그리고 전국민재난지원을 포함하는 추경안의 편성과 처리가 시급…"
재정 투입 시기 그러니까, 지원금 지급 시기에 관해선 여름 휴가쯤이 언급되고 있는데요.
다만 나랏빚 증가에 따른 재정 준칙 법안 수정에 대해선 "재정 준칙을 마련한 지 7개월 만에 다시 손본다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다만 이번 달도 국회는 가시밭길을 예고했습니다.
<김기현 /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협치를 강조했지만 역시 말뿐이었습니다. 국민과 야당은 안중에 없는 오만과 독선의 모습이 하나도 바뀌지 않았습니다."
한편 오늘 오후 국회에선 민주당 부동산 특위 공급분과 회의가 열렸는데요.
이 자리에서 송영길 대표는 현재 논의 중인 종부세 상위 2% 과세안이 부자 감세라는 논란에 대해 "해당 인원은 실제로 늘어나기 때문에 과세가 오히려 증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공급 대책과 관련해선 '누구나 집 프로젝트'를 대안으로 제시하며 "집 없는 서민과 청년, 신혼부부가 집값의 6% 정도의 현금만 갖고 있으면 보증을 통해 집을 살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전당대회 열기가 날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네요.
오늘은 두 번째 TV 토론이 예정돼 있다고요.
[기자]
네, 바로 1시간 뒤부터 국민의힘 당권 주자들의 두 번째 TV 토론회가 열립니다.
신진 대 중진 구도로 치러지고 있는 이번 전당대회에서 국회 입성 경험이 없는 이준석 후보의 돌풍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후보들은 내년 대선을 앞두고 후보 단일화와 야권 통합 방법론 등을 두고 충돌하고 있습니다.
이준석 후보는 당이 먼저 매력적인 정당이 돼야 한다는데 방점을 찍은 데 반해, 나경원, 주호영 후보는 야권의 모든 후보가 당에 들어와 함께 경선을 치러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야권 유력 대선주자 중 한 명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최근 국민의힘 의원들을 잇따라 만나며 보폭을 넓히고 있어 향후 신임 당 대표가 관리할 대선 경선 시계에 어떤 영향을 줄지 관심인데요.
이렇게 당 안팎 야권 대선주자들이 꿈틀거리면서 이번 전당대회에선 계파 논란을 넘어 대선 경선 관리를 두고도 논쟁이 치열합니다.
'유승민계'란 꼬리표가 따라붙는 이준석 후보는 오늘 라디오 방송에서 "자신이 당 대표가 되면 오히려 유승민 전 의원이 불리하고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유리할 수 있다"며 입장을 밝혔는데요.
나경원 후보는 연합뉴스TV에 출연해 "유승민 대통령 만들기가 꿈인 사람이 당 대표가 되면 야권 후보들이 신뢰를 주겠냐"고 반문하며 "내년에 야권 단일후보를 만들어 정권교체에 성공하지 않으면 정치 일선에서 물러나겠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codealp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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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회에서는 여당의 전 국민 재난지원금 추진 계획이 공식화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추경 편성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는데요.
자세한 소식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듣겠습니다. 서형석 기자.
[기자]
네, 6월의 첫날인 오늘 아직 여야는 국회 시간표를 확정 짓지 못했지만 2차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 논의가 화두입니다.
먼저 오늘 아침 원내대책회의에서 나온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의 발언 먼저 듣겠습니다.
<윤호중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피해 계층 집중 지원과 완화적 통화정책을 위해 포용적 완화정책 그리고 전국민재난지원을 포함하는 추경안의 편성과 처리가 시급…"
재정 투입 시기 그러니까, 지원금 지급 시기에 관해선 여름 휴가쯤이 언급되고 있는데요.
민주당은 당정 협의를 거쳐 오는 7월 추경안을 통과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다만 나랏빚 증가에 따른 재정 준칙 법안 수정에 대해선 "재정 준칙을 마련한 지 7개월 만에 다시 손본다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다만 이번 달도 국회는 가시밭길을 예고했습니다.
<김기현 /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협치를 강조했지만 역시 말뿐이었습니다. 국민과 야당은 안중에 없는 오만과 독선의 모습이 하나도 바뀌지 않았습니다."
국민의힘은 국가채무 증가 문제 등을 이유로 들며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보다 우선 소상공인 손실보상법 제정을 통한 집중지원이 우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오늘 오후 국회에선 민주당 부동산 특위 공급분과 회의가 열렸는데요.
이 자리에서 송영길 대표는 현재 논의 중인 종부세 상위 2% 과세안이 부자 감세라는 논란에 대해 "해당 인원은 실제로 늘어나기 때문에 과세가 오히려 증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공급 대책과 관련해선 '누구나 집 프로젝트'를 대안으로 제시하며 "집 없는 서민과 청년, 신혼부부가 집값의 6% 정도의 현금만 갖고 있으면 보증을 통해 집을 살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국민의힘은 전당대회 열기가 날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네요.
오늘은 두 번째 TV 토론이 예정돼 있다고요.
[기자]
네, 바로 1시간 뒤부터 국민의힘 당권 주자들의 두 번째 TV 토론회가 열립니다.
신진 대 중진 구도로 치러지고 있는 이번 전당대회에서 국회 입성 경험이 없는 이준석 후보의 돌풍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후보들은 내년 대선을 앞두고 후보 단일화와 야권 통합 방법론 등을 두고 충돌하고 있습니다.
이준석 후보는 당이 먼저 매력적인 정당이 돼야 한다는데 방점을 찍은 데 반해, 나경원, 주호영 후보는 야권의 모든 후보가 당에 들어와 함께 경선을 치러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야권 유력 대선주자 중 한 명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최근 국민의힘 의원들을 잇따라 만나며 보폭을 넓히고 있어 향후 신임 당 대표가 관리할 대선 경선 시계에 어떤 영향을 줄지 관심인데요.
이렇게 당 안팎 야권 대선주자들이 꿈틀거리면서 이번 전당대회에선 계파 논란을 넘어 대선 경선 관리를 두고도 논쟁이 치열합니다.
'유승민계'란 꼬리표가 따라붙는 이준석 후보는 오늘 라디오 방송에서 "자신이 당 대표가 되면 오히려 유승민 전 의원이 불리하고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유리할 수 있다"며 입장을 밝혔는데요.
나경원 후보는 연합뉴스TV에 출연해 "유승민 대통령 만들기가 꿈인 사람이 당 대표가 되면 야권 후보들이 신뢰를 주겠냐"고 반문하며 "내년에 야권 단일후보를 만들어 정권교체에 성공하지 않으면 정치 일선에서 물러나겠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codealp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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