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이스타항공 인수전 참여
자회사 팬오션과 화물항공 시너지 기대
인수자 최소 1000억원대 유증 불가피
1일 이데일리TV 빅머니 1부 ‘기업 in 이슈’ 방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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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TV 이지혜 기자] 육가공 전문기업 하림(136480)이 저비용항공사(LCC)인 이스타항공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하림그룹 계열사인 벌크선사 팬오션(028670)이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5년 팬오션을 인수한 하림그룹은 화물항공 부문 시너지를 기대하며 종합물류기업으로의 성장을 위해 이스타항공 인수를 추진하는 것으로 보인다.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이스타항공 인수의향서 접수 마감 결과 하림을 포함해 총 13곳의 기업과 사모펀드(PEF) 등이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타항공은 LOI를 제출한 인수 의향자를 대상으로 이번 달 1일부터 7일까지 예비 실사를 진행하고, 오는 14일 매각 금액이 적힌 입찰서류를 받는다. 이달 중 최종 인수자가 가려질 전망이다.
1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기업 in 이슈’에서는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이스타항공의 향후 새 주인은 누가 될지에 대해 분석했다.
하림이 이스타항공 인수전 참여?
- 하림, 이스타항공 인수 추진
- 쌍방울(102280)·사모펀드도 인수 가세…6월 최종 인수자 가려질 듯
하림이 LCC 인수전에 참여하는 이유는?
- 자회사 팬오션과 화물항공 부문 시너지 기대
- 하림지주(003380) 연 매출 2조원, 자산 10조…충분한 현금 보유
- 6월 중순 본입찰 승리 가능성 높아
기대효과 및 우려요인은?
- 알짜노선 여전하지만 부채 등 걸림돌은 존재
- 인수자 최소 1000억원대 유상증자 불가피
- 제주항공(089590), 작년 7월 인수 무산 결정
- 1월 법정관리 신청 후 3월 M&A 재추진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는? 현재 항공업황은?
- 대한항공(003490), 아시아나항공(020560) 기업결합심사 순항…태국서 심의절차 통과
- 항공주, 여행 수요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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