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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잔' 배우 조 라라, 미국서 경비행기 추락 사고로 사망 추정 [엑's 할리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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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TV 드라마 '타잔'에 출연해 인기를 모았던 배우 조 라라가 경비행기 추락사고로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는 보도가 전해졌다.

5월 31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달 29일 테네시주 퍼시 프리스트 호수에 세스나 C501 소형 제트기가 추락했다. 이 비행기에는 조 라라와 그의 아내 등 7명이 탑승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테네시주 러더퍼드 카운티 소방 구조대는 사고 현장에서 수색 작업을 벌였지만, 현재까지 생존자는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시신 수습 작업으로 전환했고, 탑승자 7명 전원 사망한 것으로 추정 중이다.

조 라라는 1989년 제작된 '맨해튼의 타잔'에서 타잔 역을 맡으며 높은 인기를 누렸다. 이후 1990년대 방영된 후속편에도 타잔으로 출연한 뒤 음악 활동을 위해 2002년 배우 생활을 중단했고, 2018년 아내 그웬 샴블린 라라와 결혼해 딸 1명을 뒀다.

아내와는 테네시주 렘넌트 펠로십 교회를 함께 설립했고, 신앙에 바탕을 둔 다이어트 책을 집필하기도 했다. 사고 비행기에 탑승한 이들도 조 라라 부부와 교회 신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는 현재 사고 현장에 조사관을 보내 추락 원인을 조사 중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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